▲나오테크 멀티 에어케어​

우리나라 여름은 습하고 덥다. 더위도 더위 나름이지만 특히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 중 하나다. 습도가 높으면 몸이 찌뿌둥하고 배앓이를 하기 쉽다. 실내에서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쿰쿰한 냄새가 나는 건 물론이고 각종 곰팡이, 세균 등도 쉽게 증식해 쾌적한 실내를 망치기도 한다.

특히 곰팡이는 공기 중에 미세한 포자를 퍼트리며 번식하는 특성이 있으며, 만약 사람이 이를 흡입할 경우에는 기관지염, 천식, 알레르기 등 호흡기 질환과 각종 피부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집안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나오테크 멀티 에어케어

이로 인해 실내 청정 공기를 위한 ‘공기청정기’의 판매 수요는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깨끗한 공기를 고르게 퍼트려주며 빠른 속도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준다. 보통은 일반 가정집에서는 대형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로 온 집안을 정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럴 때는 중소형급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방마다 사용하는 편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특히 헤파필터와 활성탄소 필터로 외부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를 걸러주고, 실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화학물질과 박테리아를 정화해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알레르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추천할 만하다.

한편,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면 차량 내 미세먼지 수치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자동차 안에서 측정된 초미세먼지 양이 도로변에서 측정된 양보다 2배는 많기 때문이다. 창문을 꼭꼭 닫아도 미세먼지가 차량 내부로 침투할 수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컵홀더에 거치하거나, 대시보드 등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이현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