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스 버즈 F1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애플의 에어팟 1세대, 에어팟 2세대가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 버즈 역시 그 기세가 심상치 않다. 대기업에서 내놓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음향기기 제조업체들 역시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기업 제품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여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10만 원 이상의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선뜻 구매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일명 '차이팟'이라고 불리는 가성비 무선 이어폰이 주목 받고 있다. 차이팟이란, 차이나와 에어팟의 합성어로, 에어팟에 준하는 수준의 가성비 좋은 무선 이어폰을 일컫는 말이다.

▲ 픽스 버즈 F1 ​블루투스 이어폰​​

저렴한 가격대의 고품질의 무선 이어폰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위 사진 속 제품은 고음질 음원을 손실 없이 출력해내 높은 수준의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음악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한 3g의 초경량 무게로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을 발생시키지 않아 데일리로 사용할 무선 이어폰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듀얼 마이크가 탑재 된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면 소음이 있는 곳에서도 무리 없이 편안하게 통화를 할 수 있어 평소 업무 등의 이유로 외부 통화가 잦다면 이 점 역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블루투스 이어폰은 선이 없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분실 위험이 따른다. 오픈형은 귀에 고정이 잘되지 않아 잃어버릴 확률이 높다. 반면 귀에 안정적으로 거치되는 커널형 이어폰은 분실 위험이 낮아 커널형 이어폰의 구매율이 앞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혜인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