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여 제작되면서 보조배터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해졌다. 예전에는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며 교체할 수 있었지만, 배터리 탈착이 불가해 지면서 한 번의 완충만으로는 스마트폰 사용에 부족함을 겪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더구나 블루투스 이어폰, 태블릿 PC, 이북 리더기 등 대중화된 스마트 기기가 크게 늘어나면서 보조배터리는 어느덧 가방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이에 보조배터리를 구매할 때 휴매할 때 휴대성을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 픽스 셀몬스터 대용량 보조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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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조배터리는 휴대성 뿐만 아니라 그 성능도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구매에 앞서서는 먼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개수, 사용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용량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10,000mAh의 용량을 지닌 보조배터리는 최대 5회가량 완충이 가능하지만, 한 번의 충전만으로 더 오랜 시간 보조 배터리를 이용하고 싶다면 최대 15회까지 완충이 가능한 30,000mAh의 용량을 지닌 보조 배터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일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개수가 많다면 여러 개의 충전 포트를 제공해 한 번에 3대 까지 동시 충전기 가능한 제품을 선택해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보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자주 충전해주는 것이 좋으며, 충전 중인 보조배터리에는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때는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는 등의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오혜인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