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슈퍼에 가거나, 회사에서 점심을 먹으러 나갈 때, 커피를 사러 갈 때 등등. 아주 ‘잠깐’의 시간을 내 외출할 때 휴대폰과 지갑 둘 다 한꺼번에 챙기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주머니에 넣었다가 옷이 불룩해지거나 자칫 빠지기 쉽고, 그렇다고 양 손에 지갑과 휴대폰을 각각 들고가면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이런 경우에 요긴한 것이 지갑형 스마트폰 케이스다. 지갑형 스마트폰 케이스는 모바일 간편결제 수단의 등장으로 지갑을 휴대하지 않고 핸드폰 케이스에 최소한의 카드와 현금만 수납하는 수용층이 늘어나면서 실용성 측면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1년 365일 매일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은 이제 작은 지갑이나 가방 대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 픽스 스마트 빌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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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중에 정말로 많은 지갑형 스마트폰 케이스가 나와있어 선택이 쉽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폰은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패션이기에 아무거나 선택해선 안 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목걸이형 카드지갑의 디자인을 채택한 휴대폰 케이스로, 다중카드 수납 공간에 신용카드와 신분증, 지폐를 동시에 휴대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목에 건 상태로 휴대가 가능해 스마트폰의 낙하와 파손, 분실을 완벽하게 예방한다. 또한, 명품 사피아노 가죽으로 제작되어서 오랜 사용에도 쉽게 변모되지 않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특수 PVC 재질을 적용해 케이스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액정 터치가 가능해 음성통화, 메신저, 게임, 사진 촬영 등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과 지갑형 휴대폰 케이스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갑에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지갑 대신 쓰거나 삼성페이 등 간편한 결제 수단이 등장하면서 카드만 넣어 다닐 수 있도록 지갑 크기가 작고 얇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 등에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카드지갑이나 머니클립 등의 지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현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