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오는 17일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을 포럼 및 2020년 사업설명회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설명회는 당초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콘텐츠 전문가, 관련기업 및 기관 등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전북콘텐츠산업 발전 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일 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곽재도 PD, 위즐리&컴퍼니 위원식 상무 등 콘텐츠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 및 기업인, 관련기관 등 참가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사업 설명회에서는 전북글로벌게임센터, 전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 등 진흥원에서 2020년에 추진하는 7개 사업 6,673백만원의 사업이 소개될 예정에 있다.

이번 포럼은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 전략” 이란 주제로 전북 특화 콘텐츠 소재를 발굴하고 디지털 실감콘텐츠 개발 및 산업화에 필요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며, 한국 콘텐츠 진흥원 김일 본부장의 “지역 콘텐츠 산업 및 기업육성 방향”에 대한 발표와 문화체육관광부 박제도 PD의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가 중앙의 협업방안”, 그리고 위즐리&컴퍼니 위원식 상무의 “전북 특화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서비스 육성방안”에 대한 발표가 준비되어 있으며, 발표 이후에는 전북연구원 이지훈 박사와 전주대학교 한동숭 교수 등 5명의 토론과 참여자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2020년 사업 설명회는 7개 사업의 7,013백만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알려 사업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글로벌게임센터는 입주공간 지원, 콘텐츠 제작지원, 게임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2,894백만원의 사업비로 1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전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팅 및 투자유치 비즈매칭을 지원하며, 도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착지원을 추진하고 스타트업 등에 대해서는 콘텐츠 제작지원하는 등 총 8개 사업에 1,603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전북콘텐츠코리아랩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특화 창작자 발굴에 1,750백만원을 지원하며, 음악창작소, 전북스토리랩,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사업이 함께 추진되며 여기에는 539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관련하여 최용석 원장은 “콘텐츠산업 발전포럼을 통해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방향 및 전략을 모색하고, 2020년 사업설명회를 통해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도민들의 이해와 참여로 지역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사업별 추진일정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