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인 여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사실 날씨가 쌀쌀한 겨울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크게 낮은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높아 활동량 대비 소비되는 에너지가 더 크므로 다이어트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일매일 체중을 재며 숫자에만 신경쓰는 식의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체중에만 집착할 경우 몸의 변화를 잘못 받아들여 오히려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만 볼 경우 근육량이 올라가고 체지방량이 내려가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도 몸무게가 올라가 살이 찐 것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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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매일 체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중점적으로 봐야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제대로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체중계보다는 인바디를 통해 정보를 측정해야 한다. 인바디 측정은 전문적인 기기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쉽게 측정하지 못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가 출시되어 집에서도 언제든지 각종 신체정보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가정용 인바디 측정기를 사용하면 몸무게, 체지방, 근육량뿐만 아니라 체수분, 기초대사량, 내장지방, BMI지수 등 무려 18가지의 신체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몸의 상태를 자세히 분석할 수 있다.

한편, 인바디 측정기는 발판을 통해 몸에 전기를 흘려보내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측정하기 때문에 전류를 흘려보내는 원리로 작동된다. 만약 더욱 정확한 결과를 알고 싶다면 측정 전에는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함께 참고해야 한다.

김선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