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들이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아이템에 블랙박스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블랙박스는 이제 공공연한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이미 발생한 사고의 과실을 따질 때에도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블랙박스는 꼭 하나쯤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블랙박스는 주차나 정차를 했을 때에도 영상 정보를 기록하기 때문에 뺑소니 사고를 막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최근의 제품들은 차량의 속도와 안전벨트 착용 상태까지 점검해주어 그야말로 사고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유라이브 프라이드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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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제품을 고를 때는 기본적으로 전후방 HD 해상도에 최적의 시야각인 126도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제품인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간에도 블랙박스 영상을 문제없이 기록하고 싶다면 오토나이트 비전 기능을 주의깊게 봐야 한다. 야간 및 지하 주차장 등의 저조도 환경에서는 영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는데, 실제 환경보다 밝은 영상으로 녹화하여 진보된 영상처리 기술로 개선된 야간 시인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사고 예방 기능 또한 잘 갖추어져 있다. 사진 속 제품의 경우차량 내부의 이산화 탄소 농도를 측정하여 경고 알림 기능을 제공해 졸음운전을 막아주기도 한다.​

​한편, 블랙박스를 잘못 사용할 경우 사생활 침해의 여지가 있다는 사실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기록되고 있는 줄도 몰랐던 자신의 행동이 블랙박스 영상에 기록되어 인터넷에 떠돌아 신상이 공개되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항은 좀더 신중히 다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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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