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모트리 미니 온풍기

가을단풍을 볼 새도 없이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어김없이 찾아온 수능 한파에 이어 영하권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이제 한파주의보를 걱정해야 한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난방기기의 판매량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한 달간 G마켓의 난방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뛰었다. 이와 같은 판매 흐름에 맞춰 다양한 유통업체는 방한용품 모음전 등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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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과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방 뿐만 아니라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부주의한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겨울철 화재 또한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계절의 특성상, 실내 화재라 할 지라도 빠른 속도로 불이 번져 인명과 재산피해가 극심하게 발생하기 마련이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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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트리 미니 온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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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풍기와 같은 소형 난방기기는 온도가 끝도 없이 올라가는 제품보다는 주변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 온도 조절이 가능한 난방 시스템으로 실내의 적정 온도 유지가 가능한 제품이 가장 안전하다. 또한, 인체감지모드가 있어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여 2분간 센서에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종료되거나 기기가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당 제품의 경우 에코모드로 설정하면 온도센서가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설정된 온도값에 따라 약온풍, 강온풍 모드를 조절하여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으로 효율적인 난방이 가능하여 에너지절약까지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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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외에도 난방기기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외출을 하게 되어 난방기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때에는 반드시 콘센트를 뽑았는지, 혹은 전원 스위치를 꺼두었는지 확인한 후 외출해야한다. 또한 난방기구 콘센트 주변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콘센트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와 먼지가 접촉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선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