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라이브 프라이드 블랙박스​

자차 운전자라면 차량 내 설치 1순위 기기는 단연 블랙박스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각종 사고의 증거 영상을 녹화할 뿐만 아니라, 뺑소니를 비롯한 각종 차량 관련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블랙박스를 설치한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블랙박스를 점검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결정적인 사고의 순간에 블랙박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증거 영상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차량용 블랙박스 점검 시 메모리카드의 수명을 확인해 주는 것이 좋고,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포맷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또한 매월 1회 정도는 블랙박스 영상 녹화 여부를 파악해 정상 작동됨을 늘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 유라이브 프라이드 블랙박스

만약 오랜 시간 차량을 야외에 주차했다면,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블랙박스가 열손상을 입지는 않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블랙박스에 이상이 생겼다면 즉시 교체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블랙박스를 선택할 때는 최소 2채널 이상의 제품을 선택해야 전방 및 후방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왕이면 고화질 촬영을 제공하는 제품을 구매해야 사고 발생 시 가해 차량의 번호판, 혹은 용의자의 얼굴을 선명한 화질로 확인할 수 있어 가해자를 찾는 일에 도움이 된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시장조사업체인 그랜드 뷰 리서치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블랙박스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2025년에는 무려 59억 40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알려졌다.

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