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비롯한 다양한 유해 물질로 인해 대기질이 급격히 나빠진 요즘, 각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마스크를 구매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실내 공기를 신경 쓴다고 하더라도 옷에 붙은 유해물질까지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국내의 모 대기업 브랜드에서는 집에서도 전문적인 의류 관리를 도와주는 가전기기를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의 경우 매우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대중화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 플라즈마 클리닝​

그러나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의류에 붙은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기기가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해당 기기는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충전형 기기로, 전원을 켠 후 옷장 안에 걸어두기만 하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고, 박테리아, 바이러스, 아토피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뿐만 아니라 탈취 기능까지 가능해 옷장 속 퀴퀴한 냄새를 잡아주며, 한 번의 충전 만으로 무려 5일 가까이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특히 돋보인다.

한편 미세먼지가 심한 시즌에는 외출 후 현관을 열기 전에 외투를 벗어 털어주고, 스펀지나 먼지 제거 테이프 등으로 잔여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재킷이나 니트류는 스팀 다리미를 이용하면 진드기와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박멸할 수 있으니 이 역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