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지오 아테나 퀸​

시범 강의를 통해 자신과 꼭 맞는 스타일의 강사를 선택할 수 있고,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학습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인터넷 강의, 일명 ‘인강’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인터넷 강의는 입시를 앞둔 중·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공시생을 비롯한 수험생들의 합리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

과거에는 인강을 들을 때 주로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이용하곤 했지만, 데스크탑의 경우 휴대가 불가능하고, 노트북은 휴대가 가능하긴 하지만 무게가 다소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기기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한다는 단점 때문에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엠피지오 아테나 퀸​

그러나 스마트폰은 사전을 비롯한 각종 앱을 사용하거나 강의를 듣다 정보를 검색할 때 부가적으로 이용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때문에 인터넷 강의를 즐겨 듣는 수험생들은 태블릿 PC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더구나 인터넷 강의를 목적으로 태블릿 PC를 사용할 경우, 특별히 고사양의 기기를 선택하지 않아도 강의를 듣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에 구매 시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또한 태블릿 PC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입시 및 취업 관련 자기소개서 작성도 언제 어디에서든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학습이 아닌 여가를 목적으로 태블릿 PC를 구매하는 움직임 또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VOD 서비스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영상을 감상하면 태블릿 PC의 넓은 화면이 몰입을 도와줘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때 보다 만족감이 크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