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시간에 맞춰 송출되는 TV 프로그램과는 달리 언제든지 원하는 방송을 선택해 재생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 1월 7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지 겨우 3년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서며 ‘대박’을 터뜨렸다.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플레이의 강세도 만만치 않다. 주로 시즌제 드라마 콘텐츠에 치중되어 있는 넷플릭스와 달리, 왓챠플레이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워 단기간에 넷플릭스 못지않은 성장을 이뤄냈다.

▲엠피지오 아테나 퀸

이러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내가 시청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해주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여가 시간 언제든지 감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이러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더 큰 화면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 역시 생겨났다.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에 노트북보다 뛰어난 휴대성으로 영화, 드라마 감상에 용이한 태블릿 PC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왓챠플레이,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의 요금제 결합 상품 또는 기획 이벤트로 할인받아 구독할 수 있다. 일례로 LG유플러스의 넷플릭스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2200원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다.

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