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폭발 위험, 제품 선택시 살펴보아야 할 점은?
기사 입력시간 : | 김가빈 기자
▲안전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은 휴대용 선풍기는 폭발 위험이 크다
여름철 폭염으로 휴대용 선풍기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관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고 원인은 주로 과열로 인한 폭발 또는 화재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손가락
눌림과 끼임 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주로 안전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은 제품 내구성의
문제일 확률이 크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는 인체 무해성, 내구성, 안정성 검증 항목이 포함된 KC마크를 획득하고, 전자파적합등록번호와 배터리 안전인증번호가 명시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과열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충전할 때는 전압이 높은 고속 충전기의 사용을 지양하고, 장시간 연속 사용도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전인증을 받아 안전하게 사용가능한 '픽스 쿨 휴대용 써큘레이터'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휴대용 선풍기 가운데 KC 배터리
안전인증으로 폭발 걱정이 없는 제품들도 다수 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제품을 선택해야 안심하고 쓸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한 제품이 더욱 안정성이 높다. 또한 바람을 멀리까지 보내는 써큘레이터 기능을 휴대용에도 적용한 제품도 출시되어 야외에서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휴대용 선풍기뿐만 아니라 냉방가전 이용 시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냉방기
사용 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지양하고, 선풍기 위에 수건이나 옷 등을 두어 모터의 송풍구를 막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되도록 전용 콘센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
국내 최초 스마트 & 앱매거진 - 앱스토리
Copyright © 앱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