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스마트폰을 CCTV로 만들어주는 보안 카메라 앱 추천 5
기사 입력시간 : | 김지연 기자
매력적인 스마트폰이 하나 둘 새롭게 출시되면서 수년 전 내 마음을 뺏었던 지금의 스마트폰은 금방 ‘헌 것’이 되고 만다. 이 헌 스마트폰은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반납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헌 스마트폰은 피처폰 공기계와는 달리 반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스마트폰이라는 이유만으로 꽤나 유용하게 쓸모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헌 스마트폰은 촬영 용도로, 새 스마트폰은 뷰어 용도로 지정해두고 우리 집을 상시로 녹화하는 CCTV 앱이 인기다. 쓸만한 CCTV 보안 카메라 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 집을 지켜줄 CCTV 보안 카메라 앱 추천 5
알프레드
알프레드
카테고리 : 라이프스타일
언어 :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개발사 : Alfred Systems Inc.
CCTV 혹은 보안 카메라를 검색하면 가장 상단에 뜨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믿고 쓰는 보안 카메라 앱이라 할 수 있는 알프레드를 소개한다. 보안 카메라 앱 같지 않은 앱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뷰어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꽤나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액 결제를 하면 HD 화질로 업그레이드하고, 확대까지 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다.
> 반려동물을 지켜보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감지되면 바로 5초 단위로 녹화해준다.
> 집 밖에 설치해두고 집 앞에 누가 왔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기 좋다.
> 주변이 깜깜한 밤에도 저조도 모드를 활성화하면 야간에도 사물이 훤히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Check Point :
알프레드는 기본적으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 하나의 촬영용 스마트폰에 뷰어는 그 수의 제한이 없다. 하나의 구글 계정만 있으면 나와 내 가족이 모두 함께 내 집을 언제든 볼 수 있는 것이다. 구글 계정을 가족과 공유했다면, 프라이버시가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
베이비 모니터: 유니버설 비디오 모니터링
베이비 모니터
카테고리 : 라이프 스타일
언어 :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개발사 : Bipfun
베이비 모니터는 앱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아기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 제작된 보안 카메라 앱이다. 일반적인 보안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사용 방법은 똑같으며, 베이비모니터 용도인 만큼 마이크 기능을 지원해 촬영용 스마트폰의 마이크를 통해 아기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고양이나 양, 무당벌레 등의 12가지 동물 나이트 라이트를 지원해 모빌도 필요가 없다.
> 일반적인 보안 카메라 설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촬영용, 뷰어용 디바이스를 지정한다.
> 아이가 밤에 잠에서 깨더라도 아이를 진정시키는 12가지 동물 화면을 지원하고 있다.
> 언제 어디서나 아이를 확인할 수 있고, 아이에게 직접 말을 걸 수도 있다.
>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3G/4G로도 아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Check Point :
일반적인 보안 카메라 앱이지만, 베이비 모니터로서의 용도로 훨씬 최적화된 기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진짜' 베이비 모니터로 사용하기에 매우 추천할 만한 보안 카메라 앱이다. 무엇보다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밤에 은은한 불빛과 함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내가 아이라도 잠이 스르륵 올 것만 같다.
SeeCiTV
SeeCiTV
카테고리 : 부동산/홈 인테리어
언어 : 한국어, 영어 등
개발사 : Geny Studio
이미 시중에 다양한 보안 카메라 앱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화질이 우수한 보안 카메라 앱은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SeeCiTV는 최대 1080p HD의 영상 품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딜레이가 적다 보니 그야말로 완벽한 실시간을 구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촬영용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비 또한 적어 상시 충전을 해둘 필요도 적다.
> CCTV임에도 불구하고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촬영용 스마트폰 컨트롤 기능이 있어 원격으로 촬영 여부까지 지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카메라 접속 번호를 따로 지정해 훨씬 안전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 특정 기기의 경우 멀티 터치로 실시간 영상을 확대 및 축소할 수도 있다.
Check Point :
움직임 감지 영상 녹화 방식이 SeeCiTV는 일반 보안 카메라 앱과 달리 살짝 독특하다. 움직임이 발생했을 때 녹화가 바로 시작되는 일반적인 보안 카메라 앱과 달리, SeeCiTV는 블랙박스 녹화 방식과 마찬가지로 움직임을 감지하기 직전과 그 이후의 영상까지 녹화가 되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 움직임이 녹화되는지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워든캠
워든캠
카테고리 : 부동산/홈 인테리어
언어 : 한국어, 영어 등
개발사 : WardenCam360 - Home Security, Video Monitoring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특화된 보안 카메라 앱을 찾는다면, 워든캠을 소개한다. 움직임 감지뿐만 아니라 움직임 경고 이메일 알림부터 예약까지. 워든캠은 그 어떤 기능보다 움직임에 대한 민감도가 뛰어난 앱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실시간으로 녹화되는 영상을 확인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보안 카메라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능을 아주 알차게 담은 앱이다.
> 화질은 물론이고, 꽤 직관적인 UI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쉽다.
> 실시간 영상 감상 중에도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
> 촬영용 스마트폰으로 내 음성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 움직임 감지 녹화 영상은 지정된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된다.
Check Point :
보통 움직임 감지 녹화 영상은 구글 클라우드, iCloud 등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부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워든캠은 드롭박스에 저장돼 훨씬 스마트폰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뷰어 스마트폰 외에도 PC나 드롭박스가 다운로드된 어떤 디바이스에서나 쉽게 녹화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tHome Video Streamer -Monitor
AtHome Video Streamer -Monitor
카테고리 : 도구
언어 : 한국어, 영어 등
개발사 : ichano
AtHome은 일반적인 보안 카메라와 뭔가 다르다. 앱 소개만 보면 딥러닝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인공지능 보안 카메라라 해도 될 것 같다. 우선 AtHome의 인공지능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어 기존 단순 움직임 감지와는 달리, 가족과 침입자를 구별할 줄 아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많은 수의 보안 카메라 앱이 잘못된 움직임 알람을 자주 범하는데, 이러한 인공지능 시스템 덕분에 움직임 감지 오작동 가능성 또한 획기적으로 줄였다.
> AtHome 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그리고 상시로 확인할 수 있다.
> 촬영용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외에도 카메라가 달린 거의 모든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 별도의 계정이 아니라, QR 코드 스캔 과정을 통해 앱 연동이 가능하다.
> 녹화된 영상을 내부 클라우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Check Point :
인공지능 보안 카메라 앱인 만큼, 일반적인 보안 카메라 앱과는 달리 색다른 기능을 품은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움직임이 감지됐다는 알림 메시지가 아니라 움짤로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번에 4개의 카메라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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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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