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비행기를 말하는데 이 중에서도 멀티콥터의 형태를 가진 무인 비행기가 주로 드론으로 불리고 있다. 처음에는 군사용 무인항공기로서 사람 대신 정찰을 하도록 제작되었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취미용이나 촬영용 드론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멀티콥터의 형태를 가진 드론을 취미나 레저용으로 즐기는 추세다.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공원이나 관광지에 가면 개인용 미니 드론을 띄우고 조종하며 즐거움을 찾는 사람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각종 지자체에서도 드론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는 현상은 드론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 JJRC 드론 H37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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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드론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 아웃도어에서 조종해보며 취미용으로 즐길 드론을 찾는다면, 입문용으로는 가벼운 무게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제격이다. 저가의 드론으로 조종 기술을 익히고 단계를 높여가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조종법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중력센서가 적용된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드론은 컨트롤러의 기울기에 따라 드론이 똑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더 쉽게 조종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드론에는 항공촬영이라는 빼놓기 아쉬운 매력도 있다. 과거에는 헬리콥터를 통해야만 촬영할 수 있었던 항공 촬영을 이제는 드론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드론을 통해서도 고가의 카메라 부럽지 않은 720p HD화질로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과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드론은 4차 산업 혁명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기술이다. 드론은 미래 산업 중 배송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론 자체가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환경 오염에 대한 부담도 없고, 배송을 더욱 안전하고 빨리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선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