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코 끝까지 시린 기습 한파 또한 잦아지고 있다. 이처럼 추워지는 날씨에는 일단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열을 통해 온기를 전달해주는 손난로가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추운 겨울에 주의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동상은 주로 몸의 말단인 손가락 등에 생기기 쉬우므로 장갑 등의 방한용품과 함께 손난로를 적절히 이용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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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와 같은 손난로의 문제는 대부분 일회용 제품으로 길어야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밖에 온기가 지속되지 않아 매번 새로운 제품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겨울이 지나고 나면 쓸 데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제품 특성상 겨울과 같이 추운 계절에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번 겨울에 다 사용하지 못하면 다음 겨울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 한경희 휴대용 양면 손난로

이럴 때는 하이브리드 포켓 손난로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방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충전식 손난로이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일회용 손난로를 구입할 필요가 없이 제품을 충전하여 내내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으로 그립감도 좋지만 알루미늄 소재로 견고하고 열전도 또한 뛰어나다. 겨울이 지나도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5200mAh 퀵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각종 디지털 기기를 충전하고 따로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해당 제품은 8개의 LED바를 탑재하여 침실에서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아웃도어에서 손전등이 필요할 때도 유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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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겨울철에 손난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또한 존재한다. 바로 저온화상의 위험이다. 일회용 핫팩은 최고 6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만 서서히 가열되어 화상의 위험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따라서 충전식 손난로를 사용한다면 50도 이상 발열을 차단하는 온도 제어 센서가 있는지 확인하고 온도를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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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