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걱정없는 셀 탑재된 대용량 보조배터리, 안정성+효율 좋아 인기
기사 입력시간 : | 김가빈 기자
▲ 픽스 셀몬스터 보조배터리
작고 가벼우며 충전 효율이 좋아 보조배터리에 흔히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음극과 양극의 사이를
이동하며 생산하는 전기를 이용하며, 2차 전지 배터리의 한 종류로 분류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물질의 ‘산화환원 반응’으로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산화와
환원 과정에서 리튬 이온과 분리된 전자가 도선을 따라 음극과 양극 사이를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데, 이때
전자가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면 배터리가 충전되고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면 방전되는 방식이다.
▲ 픽스 셀몬스터 보조배터리
그러나 리튬이온 배터리는 안정성이 비교적 낮아 장시간 충전 시 폭발 위험이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보조배터리 선택 시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나,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고체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폭발의 위험이 적고, 무게 또한 더욱 가벼워 대용량 보조
배터리에 특히 안성맞춤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과충전과 과방전을 주의해야 한다. 과충전과 과방전
발생 시 배터리의 성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조배터리 자체에 과충전과 과방전 방지회로가
탑재된 제품을 이용해야 보조배터리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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