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눈은 정말 혹사당하고 있다. 예전에는 눈을 혹사하는 주범으로 TV를 꼽곤 했는데, 요즘은 대다수의 사무직 직장인이 모니터를 하루 종일 쳐다보며 일을 하기 때문에 눈의 혹사는 더욱 심해졌다. 여기에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어린이들까지 눈의 피로가 쌓이고 있다. 니봇 아이프라임 눈 마사지기 JSK-20044는 눈의 피로를 손쉽게 풀어주는 제품이다.

34,900원

카본 패턴 적용

니봇 아이프라임 눈 마사지기 JSK-20044는 흰색 박스 패키지에 담겨있다. 박스 윗면에는 제품의 외형이 인쇄되어 있는데, 정확한 형태를 확인하려면 직접 보는 것이 좋겠다.

구성품은 니봇 아이프라임 눈 마사지기 JSK-20044 본체와 보관용 파우치, 사용 설명서, 그리고 충전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박스에서 처음 꺼낸 본체는 회색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으로 접힌 상태로 들어있다.

앞쪽 면은 카본 패턴이 새겨져 있어서 단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오른편의 앞부분에는 NeeBot 브랜드 로고가 인쇄되어 있다.

왼쪽 편 앞부분에는 원형의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 버튼으로 전원을 켜고 끄거나 모드를 변경하는 모든 조작을 하게 된다.

공기압 마사지에

온열 찜질까지

니봇 아이프라임 눈 마사지기 JSK-20044의 접혀있는 본체를 펼치면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된다. 완전히 펼쳤을 때 고정되는 형태는 아니며, 얼굴을 자연스럽게 감싸도록 되어있어서 얼굴 형태나 크기에 따라 펼쳐지는 각도가 달라지게 된다.

본체 안쪽 면은 부드러운 PU 재질로 씌워져 있다. 이 안쪽에 다수의 에어 포켓이 들어있어서 공기가 채워졌다가 빠지는 패턴으로 눈과 주변을 마사지하는 방식이다. 본체 좌우에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탄력 밴드가 연결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다.

본체 밑부분을 보면 버튼이 있는 방향 아래쪽에 충전 포트가 보인다. 충전 포트 규격은 마이크로 B타입으로,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USB C타입이 아닌 점은 다소 아쉽다.

사용 전 충전을 해야 하는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 단자 바로 옆 LED 인디케이터가 붉은색으로 켜진다. 충전이 완료되면 LED 색상이 녹색으로 바뀌기 때문에 상태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충전이 완료되면 얼굴에 밀착되도록 밴드를 조절한 뒤 눈 부분에 정확히 오도록 착용하고 전원을 켜주면 된다. 전원 버튼을 3초가량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우리말 음성 안내와 함께 마사지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공기압 마사지와 온열에 다양한 자연의 소리인 힐링 사운드가 함께 제공되는 힐링 모드로 동작하며, 전원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르면 공기압과 힐링 사운드가 제공되는 공기압 모드로, 전원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온열에 힐링 사운드가 제공되는 온열 모드로 바뀐다. 전원을 끄려면 전원 버튼을 3초가량 길게 누르면 되며, 사용 완료 후 접은 상태로 파우치에 담아두면 휴대 시에도 손상되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제원표

힐링 사운드와 함께하는

눈의 피로 해소

니봇 아이프라임 눈 마사지기 JSK-20044는 에어 포켓을 이용해 섬세하고 부드럽게 공기압 마사지를 할 수 있다. 특히 눈 주변부터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패턴으로 근육을 풀어주어 눈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온열 기능으로 상당히 푸근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힐링 사운드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12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150분까지 사용 가능한데, 1회 마사지에 1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 번 충전으로 보름가량 쓸 수 있어서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도 없다. 눈의 피로함을 많이 느낄 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특히 추천할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