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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던 NFT 프로젝트 ‘조선 다이너스티’, 소프트러그풀 의혹 증폭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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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뜨거웠던 NFT의 열풍이 어느 정도 식은 지금, 곳곳에서 주목받던 NFT 프로젝트들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쓰러지고 있다. 몇몇은 착실히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나가고 있지만, 또 일부는 그들이 제시한 로드맵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으며 프로젝트 운영자들은 NFT 홀더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상당한 규모로 성장한 클레이튼 기반의 프로젝트 ‘조선 다이너스티’ 또한 그러하다.

기대감이 높았던 프로젝트

조선 다이너스티는 작년 말에 발표된 프로젝트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종의 메타버스를 구축해, NFT 홀더들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의 프로젝트다.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에서는 가장 게임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프로젝트에 사용된 애셋들도 픽셀 아트 기반의 레트로 게임풍의 리소스들이 사용됐다. 온라인 게임 전성기에 주목을 받던 ‘거상’ 같은 느낌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NFT당 한 표를 행사해 지도자를 뽑을 수 있을 것을 확약했다

본 프로젝트는 조선 팔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성, 탐라를 비롯해, 전주, 동래, 원주 등 총 9개의 지역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여기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시하는 걸 로드맵으로 발표했다. 처음 공개된 지역은 한성과 탐라였다. 해당 지역을 배경으로 프로젝트 참여자는 관직에 올라 자신의 영지를 가질 수도 있으며, 일반 농민으로 토큰을 채굴할 수도 있다. 그리고 NFT 홀더들은 1개당 1표를 가지고, 관직에 오를 홀더를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들은 PFP NFT(백성 NFT)와 부동산 NFT(토지 NFT)를 선발행했고, 이들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거래가를 형성했다.





연기된 일정, 좌초된 상황

조선 다이너스트의 흥행에 날개를 단 것은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의 트윗이었다. 그는 작년 11월 1일, 트윗으로 자신들이 지원할 프로젝트 중 하나로 조선 다이너스티를 지목했다. 투자자들은 더욱 고무됐고, 덕분에 조선 다이너스티 프로젝트의 이름값은 갈수록 두터워졌다. 하지만 문제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어야 할 이들의 프로젝트가 현재 지지부진한 상황을 맞고 있다는 점이다.

▲당초의 청사진은 아직까지도 윤곽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

NFT 홀더들이 직접 관리를 뽑고 일꾼을 고용할 수도 있으며, 투표를 통해 왕으로도 선출될 수 있는 조선 다이너스티의 거버넌스는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당초 프로젝트가 거버넌스 오픈을 예정하고 있던 것은 작년 12월이었다. 거버넌스 오픈 이후로 예정돼 있던 일정은 줄줄이 연기가 된 상황이다. 지금껏 이뤄진 것은 오로지 백성 NFT 민팅, 그리고 토지 NFT 민팅뿐이다.

소프트러그풀을 의심받는

조선 다이너스티 운영진이 밝힌 거버넌스 오픈 연기의 이유는 다양하다. 인력의 부족, 프로그램의 문제, 팀원 중 누군가의 교통사고 등 매번 연기 때마다 이들은 이유를 밝히고 있다. 거버넌스 오픈 연기의 문제가 불거진 이후부터는 활발하던 디스코드, 카카오톡 오픈챗방에서의 커뮤니케이션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은 별도의 답변을 듣지 못하고, 불안감 조성을 이유로 그저 강퇴될 뿐이다.

▲갈수록 바닥가가 낮아지는 조선 다이너스티 백성 NFT

시일이 지나면서, 지금껏 끈기 있게 기다리던 투자자들이 하나둘 조선 다이너스티의 소프트러그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거버넌스 오픈이 연기되면서 현재는 이자의 지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조선 다이너스티는 백성 NFT와 토지 NFT 홀더들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농사’라는 개념을 가진 프로젝트다. 하지만 거버넌스 오픈이 연기되면서, 홀더들에게 8시간마다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제대로 지급되던 이자는 현재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 누군가는 이자를 받고 있지만, 또 누군가는 제대로 이를 수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운영자의 말실수가 더해지며

전해진 바에 따르면, 현재 조선 다이너스티 운영진은 초기의 4명에서 대부분이 이탈해, 현재는 단 1명만 남은 상황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까지 제대로 충원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는 공지를 통해 전달되는 오픈 일정을 NFT 홀더들조차 제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사실상 조선 다이너스티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은 다 꺼져버린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NFT 거래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백성 NFT의 바닥가는 100클레이 이하로 떨어져 현재 40클레이 내외를 형성하고 있으며, 토지 NFT는 300클레이 내외다.

▲홀더들을 ‘머리 깨진 투자자’ 취급한 문제의 오픈카톡 챗

여기에 불을 지핀 것이 지난 3월 31일에 일어난 운영진의 말실수다. 조선 다이너스티 운영진은 ‘조선산 머리깨진엔 돈 개많네’라는 메시지를 오픈카톡방에 남겼다. 이는 다른 이들에게 보낼 메시지를 착각하고 실수로 전송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그게 만약 사실이라면, 운영진이 NFT 투자자들을 노골적으로 사기에 당한 피해자 취급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상황을 만회할 수 있을까

운영진은 말실수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친구와 얘기하다 감정이 격해져서 말이 이상하게 나왔으며 다른 뜻은 없다는 게 해명이었다. 하지만 평소에 NFT 홀더들을 ‘머리 깨진’ 취급을 한 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대로 해명을 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 일이 벌어지고 난 뒤로도 여전히 프로젝트의 진척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이 일이 도화선이 돼, NFT 커뮤니티에서는 조선 다이너스티 소프트러그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본래의 구상을 과연 실현할 수 있을까

설사 이들이 확약한 대로 언젠가 거버넌스 오픈이 이뤄지더라도, 예전과 같은 기세를 떨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거버넌스 오픈 연기는 물론, 그 과정에서 홀더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실수가 많았다. 이미 많은 투자자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프로젝트로부터 등을 돌렸다. 조선 다이너스티는 과연 지금까지의 실수를 만회하고, 다시금 예전의 기세를 찾을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로 생각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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