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을 더욱 편하게 쓸 수 있는 블루투스 미니폰 - 네오픽스 iFix blue

기사 입력시간 : 2012.09.03 11:46:23 | 신효송 기자

태블릿을 더욱 편하게 쓸 수 있는 블루투스 미니폰 - 네오픽스 iFix blue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은 통화기능이었을 것이다. 다른 블루투스 미니폰도 많지만 ‘아이픽스 블루(iFix Blue)’는 LCD를 기본 탑재해 수신 전화번호를 볼 수 있고 태블릿이나 다른 기기를 꺼내지 않고 바로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음악 재생 및 컨트롤이 가능하며 기기와의 페어링(연결)이 끊어지면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려 연결된 기기 분실을 막을 수 있다.

충전은 짧게, 사용은 길게!

단 2시간 충전으로 연속통화 최대 18시간, 연속재생 13시간(이어폰 이용 시), 대기상태 1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은 탑재된 LCD에 있다. 저전력 LCD 패널이 적용되어 전력소모는 줄이고 대기시간과 통화시간을 늘렸다.

미니폰이 왜 미니폰인지 보여주마!

아이픽스 블루는 자체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다이얼패드를 이용해 연결된 기기를 꺼낼 필요 없이 바로 전화 걸기가 가능하다. 또한 탑재된 LCD를 통해 수신된 전화번호를 볼 수도 있다. 깔끔한 통화품질은 말할 것도 없다.촉감, 거기에 뛰어난 그립감은 ‘정말 예술이다’라고 할 만하다.

음악 재생? 기본이지!

음악 재생 역시 기기를 꺼낼 필요 없이 가능하다. 단축키로 음악재생 앱을 실행하고 노래재생, 곡 넘김, 볼륨조절 등을 컨트롤할 수 있다. 탑재되어 있는 Audio IC칩은 깊고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주며 3.5파이 3극, 4극 이어폰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전자파의 보이지 않는 위협!

일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출력되는 전자파는 1w/kg의 ‘2B 등급’으로 암유발 물질 등급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고 한다. 반면 아이픽스 블루는
전자파 출력량을 1/100으로 줄여 인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분실 걱정? NO!

잡한 출퇴근 전철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그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을 것이다. 아이픽스 블루는 페어링(연결)된 기기가 수신범위를 벗어나면 분실 경보(소리+진동)가 울리게 된다. 1분 내로 다시 연결이 되지 않으면 다시 분실 경보음이 울린다.

별도의 전화번호 관리 시스템!

페어링된 기기의 전화번호부와는 별도로 번호 등록이 가능하다. 전화번호와 이름을 등록할 수 있으며(최대 50개) 단축번호 지정(최대 10개)도 가능하다. 또한 송수신 목록을 삭제할 수도 있다. 단 기기의 송수신 목록은 삭제되지 않고 아이픽스 블루의 송수신 목록만 삭제된다.

▶ 제원은?

앱토 평가
★★★☆☆

아이픽스 블루는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국산제품인만큼 1년내 고장 발생 시 무상수리를 해준다. 흠이 있다면 유광 플라스틱 재질이라 그런지 아이들 장난감같이 보인다. 그것 외에 외형상의 큰 단점은 없다. 시스템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번호 저장 시 한글 미지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월간 앱스토리 / 박중언 기자

신효송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