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돌아왔다. 바쁜 일상 탓에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다면, 명분이 될만한 날들이 계속되는 가정의 달이다. 특히 그 시작이 되는 어린이날은 아이들이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어릴 때는 어린이날 선물로 뭘 받고 싶은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어린이날 선물로 뭘 사줘야 할지 고민하는 때가 됐다. 다가오는 어린이날, 사랑하는 자녀와 조카, 늦둥이 동생을 위한 선물로 추천할만한 스마트 제품들을 골라보았다.

더욱 몰입감 높은 모바일 게임을 위해,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는 이만한 선물이 없다

29,800원｜픽스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는 어린이날만큼은 혼내지 말고 게임패드를 선물해보자.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터치 기반의 모바일 게임은 손으로 액정을 가릴 수밖에 없는데, 게임패드를 이용하면 이 같은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슈팅, 레이싱, RPG 등 다양한 게임 장르를 지원하며 연동 게임 목록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

▲​PC와도 호환이 가능해서 모바일 외 PC 게임을 할 때도 유용하다

특히 양쪽에 진동 기능을 탑재해, 게임 속 캐릭터의 상태에 따라 진동이 울린다. 더욱 몰입감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터보 기능을 지원해서 자동 연속 입력도 가능하다. 버튼을 누르고 있기만 해도 연타로 입력이 되기 때문에 연속으로 버튼을 누르는 게임에서 활용도가 아주 높다. 게다가 USB로 연결하면 PC 게임도 가능하기 때문에 호환성 역시 뛰어나다.

고화질 촬영 지원하는 입문용 미니 드론, JJRC 드론 H37 미니/H47WH

​

▲​JJRC H37미니는 가벼우면서도 작은 사이즈로 어린이가 입문하기에 좋다

48,900원 | JJRC

요즘 아이들에게 드론 체험이 인기다. JJRC 드론은 날 좋을 때 바깥 활동을 즐기면서도 멋진 고화질 촬영까지 가능한 입문용 드론이다.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의 경우 호버링이 안정적으로 되지 않으면 비행 시 흔들림으로 인하여 촬영이 어려울 수 있는데, JJRC 드론은 기압계 센서 적용으로 자동 호버링이 가능해 흔들림 없이 선명한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

▲​H47WH는 500mAh 배터리 탑재로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드론 조종법도 어렵지 않다. 중력센서가 적용된 조종법으로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컨트롤러의 기울기에 따라 드론이 똑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드론과 하나가 된 듯한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JJRC 드론은 두 가지 모델로 나눠지는데, H37 미니는 60g밖에 되지 않는 미니 사이즈에 4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H47WH은 메탈 블루와 메탈 브라운의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5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무선 마이크 하나에 스피커까지, 조이트론 프라임 블루투스 마이크

​

▲​노래를 즐기는 아이들에게는 블루투스 마이크를

39,000원 | 조이트론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조이트론 프라임 블루투스 마이크를 추천한다. 어디에서나 노래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제품 하나면 스피커나 케이블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일반 스피커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10W 사운드가 출력되는 우퍼 스피커를 탑재했기 때문인데, 베이스가 강한 음악일수록 사운드가 더욱 깊이감 있다. 이는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으며, 마치 실제로 노래방에 온 듯한 강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10W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로 스피커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차별화되는 것이 모션센서와 터치센서인데, 모션 센서의 경우 스마트폰이 가까이 오는 것을 감지하여 오픈 후 스마트폰을 고정하며, 터치 센서의 경우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하면 스마트폰을 꺼낼 수 있도록 오픈할 수 있다. 충전 속도 또한 빠르며, 측면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익히는 코딩 개념, 뉴런 인벤터 키트

​

▲​어릴 때부터 코딩 개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178,000원 | 메이크블록

요즘은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들도 코딩 교육을 받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 개념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주고 싶다면 뉴런 인벤터 키트를 소개한다. 작은 블록들이 모여 아예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

▲​성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다

뉴런 인벤터 키트는 다양한 가이드를 제공해 아이들이 스스로 동영상을 따라하면서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 토끼나 고양이, 야간 조명 등 11가지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질릴 틈이 없다. 추가로 아예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해 코딩 개념을 심화할 수도 있어서 학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딱 좋다.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 개념을 익히기에 최적의 제품이다.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라이딩, 머큐리 전동 바이크

​

▲​어린이용 안장을 설치하면 훌륭한 2인용 전동 바이크가 된다

839,000원(14인치), 699,000원(12인치)

어린이용 안장을 추가로 설치해 1명의 아이와 1명의 성인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머큐리 전동 바이크는 아이가 운전할 수는 없다.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억을 선물하는' 제품이다. 아이와 같은 시선으로 같은 시야를 공유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14인치, 12인치 모델로 출시됐으며 전체 길이가 1m에 불과한데도 2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전체 크기는 1m에 불과하다

폴딩 설계로 나들이 갈 때 차량 트렁크에 넣어 이동하기에도 수월하고, 어린이용 안장을 자유롭게 탈착할 수 있어서 평소 출퇴근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전용 앱을 지원해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스타트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무려 45km에 달하는 주행거리로 배터리 걱정을 덜어도 좋다. 듀얼 디스크 브레이크로 제동력도 훌륭한 스마트 모빌리티다.

김지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