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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2년 후에 정말 성능이 떨어질까? 자세히 알아봤다.

기사 입력시간 : | 안혜선 기자

가장 객관적이고 투명한 it 매체 앱스토리

앱스토리 회원 7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교체 주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389명)가 "2년 이상~3년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1년 이상~2년 미만"이라는 답변은 31%(204명)에 달했으며 "3년 이상"이라는 응답은 12%(96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6개월 이상~1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40명)에 그쳤으며, 나머지 1%(11명)는 "6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주요 교체 원인으로 스마트폰의 고장 및 배터리 이상,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되는 성능 등을 꼽았으며, 특히 하나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수록 배터리가 빨리 닳아 불편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3년 정도의 통신사 약정 기간이 끝나면 이에 맞춰 스마트폰 단말기를 교체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통신사 약정 기간이 끝날 즈음에 스마트폰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졌음을 느끼곤 한다. 과연 이것은 사용자의 기분 탓일까, 아니면 정말로 스마트폰의 성능이 저하된 것일까?

 

 

사용자 모르게 열일하는 백그라운드 앱,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범?

 

 

호환성은 스마트폰의 주요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피처폰은 어떤 점이 다를까?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호환성과 개방성을 꼽을 수 있겠다. 우선 스마트폰은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끼리 앱이 호환되고, 플랫폼이 규격화되어 있어 앱을 개발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필요한 앱을 앱스토어에서 직접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피처폰도 자체 운영체제와 플랫폼을 갖추고 있었고, LG전자의 맥스(MAXX)처럼 별도로 앱을 설치할 수 있는 모델도 있었지만, 동일한 제조사의 휴대폰이라 할지라도 통신사가 다르면 앱의 호환성이 보장되지 않았다. 그만큼 개방적인 연결성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백그라운드 앱이 많아질수록 속도가 느려진다

 

반면 현재의 우리는 스마트폰에 매일같이 새로운 앱을 설치하고, 효용가치가 떨어진 앱을 삭제한다. 매일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 새로운 앱이 업데이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일 새로운 앱을 설치하는데, 여기에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처럼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계속 무엇인가를 새로고침하는 백그라운드 앱까지 많아지면 저장공간이 부족해지고 스마트폰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속도 저하와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기능을 꺼두곤 하는데, 스마트폰을 정말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위해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해둔 이상 저장공간 및 백그라운드 앱 작동으로 인한 스마트폰 성능 저하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새로운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스마트폰 속도 느려지는 원인?

 

 

 구형 스마트폰에서 무리하게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속도가 느려진다

 

가끔씩 새로운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스마트폰이 느려졌다고 말하는 사용자들도 있다. 정말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스마트폰 속도에 영향을 미친 것일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보통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기 마련인데, 이것이 신형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사양에 맞춰 설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드웨어 성능이 비교적 떨어지는 구형 스마트폰에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면 스마트폰이 운영체제를 버겁게 느껴 앱 구동이 느려질 수 있다. 이를테면 구형 PC에도 고사양 게임을 설치할 수는 있지만 플레이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아이폰XS 시리즈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던 '버벅거림'이 아이폰8 이전 모델에서는 느껴진다고 한다

 

일례로 이번에 공개된 iOS 13이 그렇다.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13을 공개했는데, 최소 메모리가 2GB로 늘어나 아이폰6 또는 아이패드 미니2 이하 시리즈에서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구형 아이폰 사용자들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가 앱 구동이 느려졌다고 불평을 늘어놓을 것이 뻔하니 아예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이다(물론 기술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이에 운영체제가 지원되는 시작점인 아이폰6S 시리즈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다소 무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높았다. 그런데 실제로 아이폰8 이전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몇몇 사용자들에 따르면 업데이트 이후 가끔씩 앱 구동이 느려지거나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앱스토리가 아이폰XS로 업데이트를 진행했을 때는 그러한 단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말이다.

 

 

눈에 띄게 줄어든 스마트폰 배터리, 기분 탓이 아니었다?

 

 

 스마트폰 성능 저하를 가장 실감하는 순간은 확 줄어든 배터리를 볼 때이다

 

스마트폰 성능 저하를 여실히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다. 바로 눈에 띄게 줄어든 배터리 성능을 볼 때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오래 그리고 자주 사용할수록 배터리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스마트폰을 구매했다 할지라도 사용빈도에 따라 배터리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12월 중순에 구입한 아이폰XS 맥스(좌)와 12월 말에 구입한 아이폰XS(우)

 

실제로 앱스토리 기자들의 휴대폰 배터리 성능을 비교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빈도에 따라 배터리 성능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좌측은 2018년 12월 중순에 구입한 아이폰XS 맥스이고, 우측은 같은 달 말에 구입한 아이폰XS인데, 2주가량 늦게 구매한 아이폰XS의 배터리 성능 최대치가 더 낮아져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아이폰XS 맥스 사용자는 주로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에만 휴대폰을 사용하고 퇴근 후에는 스마트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반면, 아이폰XS 사용자는 하루 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쉬는 날이면 스마트폰으로 하루 종일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한다고 하니 배터리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배터리 성능 저하가 단말기 교체의 원인으로 꼽히자, 애플은 배터리 성능을 고의적으로 떨어뜨리기에 이르렀다

 

배터리 성능은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연결되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단말기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앱스토리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이 배터리 이상을 단말기 교체의 주요 원인으로 꼽은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애플은 2016년 12월, 배터리 잔량이 적거나 낮은 온도에서 아이폰을 사용할 때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게끔 iO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일명 '배터리 게이트'라고 불린 이 사건은 당시 각종 외신과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애플 팀 쿡 CEO의 공식 사과와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배터리 교체 지원으로 마무리됐다. 물론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고 해서 모든 하드웨어 사양이 저하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배터리 성능 저하를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일부로 여긴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2년 이상 사용한 스마트폰, 성능 저하돼

 

 

 ▲스마트폰 사용기간을 2년이라고 생각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우리나라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2011년 후반부터이다. 벌써 햇수로 8년이니, 2년에 한 번씩 스마트폰을 교체했다고 가정하면 어느덧 4, 5번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8년 동안 이동통신사와 2~3년 주기로 약정을 맺으며 단말기를 여러 번 교체해왔을까? 개인적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답답한 속도와 짧아진 사용시간 때문일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스마트폰 기능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돼 단말기 교체 주기가 2.6년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보여주는 통계일 뿐, 휴대폰을 2년 이상 사용하면 성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한 단말기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가 통상적으로 스마트폰 적정 사용기간을 2년이라고 여겨온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던 것이다.

 


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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