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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그간 ‘가성비’를 내세운 제품들로 유명세를 떨쳐왔다. 여러 종류의 전자기기를 비롯,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사양을 갖춘 스마트폰을 쉴 새 없이 꾸준히 생산해내면서 내수 시장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나름의 영역을 구축했다. 그러한 샤오미에서 또 한 번 놀라운 가성비 모델을 내놓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노트 10과 미노트 10 프로. 해당 제품은 쿼드가 아닌 펜타 카메라를 탑재한 데다, 메인 카메라의 화소수가 무려 108MP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49유로 (미노트 10), 649유로 (미노트 10 프로)

▲​펜타 카메라를 탑재한 샤오미의 신형 스마트폰, 미노트 10 시리즈

물방울 노치에

‘엣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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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미노트 10과 미노트 10 프로는 디자인 면에서는 차이가 없다. 두 제품 모두 물방울 노치로 화면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으며,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후면에는 다섯 개의 카메라가 세로로 반듯하게 배치되어 있다. 미노트 10과 미노트 10프로 모두 글래시어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 오로라 그린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참고로 샤오미에서는 해당 모델의 전용 케이스와 액세서리 역시 함께 선보였다.

▲​물방울 노치로 대형 스크린 구현

대세는 이제

‘펜타’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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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800만 화소의 위엄

미노트 10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역시 카메라다. 참고로 미노트 10과 미노트 10 프로는 메인카메라의 렌즈 수에서만 차이를 보인다. 미노트 10 메인카메라의 렌즈수는 7P이며, 미노트 10 프로 메인카메라의 렌즈수는 8P에 해당한다. 나머지 사양은 모두 동일하다.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 가능한 펜타 카메라

미노트 10 시리즈의 후면에 위치한 펜타 카메라는 각각 108MP의 메인 카메라와 5MP의 망원 카메라, 12MP의 인물 카메라, 20MP의 광각 카메라, 그리고 2MP의 매크로 카메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카메라들로는 각각 5배 줌 망원촬영, 디지털 줌과 광학 줌을 혼합한 10배 줌 촬영이 가능하며, 2cm의 거리에서 초근접 촬영 역시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메인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는 OIS를 장착하고 있다. 라이트와 플래시 역시 각각 두 개씩 탑재했다. 전면의 셀피 카메라는 32MP의 화소수를 자랑한다. 한편 미노트 10 시리즈가 탑재한 108MP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S5KHMX 이미지센서는 삼성이 갤럭시S 11의 이미지 센서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프리미엄급 사양

▲​고속 충전 가능

샤오미 미노트 10과 미노트 10 프로는 AP칩셋으로 스냅드래곤 730G를 택했다. 참고로 해당 모델은 스냅드래곤 730에서 그래픽 성능을 약 15%가량 개선한 제품이라고 한다. 미노트 10은 6GB 램에 128GB의 스토리지를 갖추었으며, 미노트 10 프로는 8GB 램에 256GB의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배터리의 용량은 5,260mAh로 동일하며, 30W로 고속충전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6.47인치에 2310x1080 해상도이며, 상기했듯 32MP의 전면 카메라와 108MP+5MP+12MP+20MP+2MP 조합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제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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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가성비는 여전하다

6GB 램에 128GB 스토리지 조합의 미노트 10은 549유로, 8GB 램에 256GB 스토리지 조합의 미노트 10 프로는 649유로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한화로 따지자면 70만 원에서 80만 원 사이의 가격대인 셈이다. 기존에 ‘샤오미’ 하면 떠오르는 저가형 모델은 아니지만, 제품이 가진 놀라운 사양에 비하면 상당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셈이다. 펜타 카메라의 놀라운 성능을 10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즐겨보고 싶은 소비자라면 샤오미의 미노트 10 시리즈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펜타 카메라의 위엄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앱토 한마디 : 모든 것이 고용량에 고사양이다!

이희주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