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늘어나 비만에 이르게 되면 각종 성인병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몸무게를 관리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무게를 관리할 때는 체중 자체만 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체중계의 숫자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체중감소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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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에만 집착하여 무조건적으로 음식 섭취량만 줄이게 되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거식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영양실조, 명현현상, 빈혈, 메스거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체중에만 집착하면 근육의 증가에 따라 체중이 올라가는 현상을 나쁜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체중 그 자체에만 집착하지 않고 근육은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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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

근육과 체지방의 비율을 볼 수 있어 건강하고 체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인바디 측정 결과를 주시해야 한다. 대개 인바디 측정은 전문적인 기기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쉽게 측정하는데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가 출시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측정 가능하다. 가정용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는 몸무게, 체지방, 근육량뿐만 아니라 체수분, 기초대사량, 내장지방, BMI지수까지 측정할 수 있어 바디 상태를 자세히 분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경우 앱을 통해 측정치를 기록하여 날짜별 건강 리포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체 변화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식단 개선까지 맞춤 코칭해주기 때문에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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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바디는 약한 전류를 흘려 보내 근육과 지방을 나누기 때문에 잘못 측정하면 정확한 인바디 정보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인바디 결과를 제대로 보려면 충분한 수면 후 공복에서 몸무게를 재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또한 식후 운동 후 바로 인바디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아직 체내로 흡수되지 않은 장 속 음식물이 체지방으로 측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선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