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스 모션 핸드폰 거치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서비스 앱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 대신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났다. 따로 기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길을 안내 받을 수 있어 간편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전 중에 스마트폰으로 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는 약간의 불편함이 따른다.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이 차량 내부에 고정되어 있는 형태인 것에 반해 스마트폰은 따로 거치대를 이용해 운전자가 직접 기기를 고정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한 손으로 간단하게 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픽스 모션 핸드폰 거치대

다양한 스마트폰 거치대 중에서도 따로 힘을 쓰거나 양손을 사용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올려놓기만 해도 거치가 시작되는 자동 거치 제품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러한 제품들은 운전 중에도 스마트폰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줄 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효율적이다. 보통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하다 보면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평소보다 빨리 닳아 불안함을 느끼기 쉬운데, 무선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면 이와 같은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

한편 차량용 거치대는 거치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대시보드 부착형, 앞 유리 부착형, 송풍구 거치형, CD 슬롯 거치형의 네 가지로 나뉜다. 이 중에서도 간단히 오른손을 뻗어 스마트폰을 탈부착하기에 용이한 대시보드부착형이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김가빈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