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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라도 사장님! 가게 경영 게임 5

기사 입력시간 : | 이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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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항상 고민되는 일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고, 생각지도 못한 사건, 사고에 휘말릴 수도 있다. 특히 직접 가게를 차려 사장님이 되는 일은 너무나도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국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1년 내 폐업률이 87.9%에 달한다. 그렇게 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도전을 할 수 있을지 막막해지곤 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고민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사장님이 되어 가게를 운영하는 게임들을 해보며, 앞으로 내가 차릴 가게를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플랫폼: Android, iOS, 스팀(PC)

카테고리: 캐주얼, 타이쿤, 시뮬레이션

언어: 한국어

개발사: TapBlaze

대한민국의 자영업 중 PC방과 함께 가장 성공하기 힘든 업계로 꼽히는 곳이 바로 외식업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사장님이기도 하다. 원가 계산부터 조리 과정, 그리고 손님의 기분을 해치지 않으며 응대하는 방법 등 요식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게임은 모두가 어려워하는 그 부분을 즐거운 게임으로 만들어냈다.

고객의 요구대로 피자를 만들고, 가게를 꾸며 나가는 경영 게임의 정석을 따른다

이런 주문에도 ‘네?’라고 되물으면 고객의 기분이 나빠지니 주의

Check Point: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에는 개발자가 직접 피자 가게에서 근무한 4년간의 경험이 녹아 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든 주문을 하는 손님부터, 도무지 왜 이런 메뉴를 시키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는 손님,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주문한 메뉴보다도 많은 금액을 환불해가는 손님까지 정말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이런 까다로운 손님들을 원활히 응대해야 가게를 오래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를 통해 다양한 손님을 응대하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





Two Point Hospital

Two Point Hospital

플랫폼: 스팀(PC), PS4/XBOX ONE/Switch(출시 예정)

카테고리: 샌드박스, 경영 시뮬레이션

언어: 영어

개발사: Two Point Studios

규모가 큰 병원에 가게 될 때면, 접수부터 진단, 치료까지 각 단계별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다. '대체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진 걸까? 내가 병원장이면 좀 더 편하게 만들 텐데…'. 이러한 고민을 해봤다면 Two Point Hospital을 추천한다. 플레이어는 병원장이 되어 병원의 환경부터 직원 관리까지 모든 일을 맡게 된다. 접수대와 진단실의 대기열이 길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직원을 고용해야 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장비를 구비한다. 그리고 접수-진료-치료-퇴원의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움직이는 전체적인 동선까지 고려하는 것도 필수.

병원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는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머리가 전구로 변해버리는 등의 황당한 질병도 치료하게 된다

Check Point:

어렸을 때 게임 좀 해봤다 하는 30대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테마 병원>. 그 게임을 만든 제작진이 다시 모여 후속작을 만들었다. 환자를 치료하며 병원을 확장해 나가는 기본적인 뼈대 아래, ‘무슨 이런 병이 다 있어?!’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황당하고 창의적인 질병들이 등장한다. 현실에는 없는 여러 질병이 등장하긴 하지만, 이런 게임을 통해 대형 병원이라는 거대한 조직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문라이터

문라이터

플랫폼: 스팀(PC, Mac), Linux, PS4, XBOX ONE, Switch

카테고리: 로그라이크, 액션RPG, 경영 시뮬레이션

언어: 한국어

개발사: Digital Sun

판타지 게임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먹고 살까? 판타지 게임의 주인공이라면 항상 몬스터를 잡고 전리품을 얻는다. 그리고 전리품을 다른 상인에게 팔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장비를 구비하게 되는데, 전리품을 사고파는 과정이 그렇게 간단할까? 당연히 그럴 리 없다.

밤에는 던전에서 몬스터를 무찌르고

낮에는 마을에서 상점을 운영한다

Check Point:

던전에 들어가 몬스터를 사냥한다. 몬스터에게 얻은 전리품을 마을로 돌아와 판매한다. 판매가 될 만한 가격을 직접 책정하고 가게의 매출을 관리한다. 조수를 고용하고 상점을 업그레이드한다. Moonlighter는 이렇게 절묘한 과정을 통해 로그라이크, 액션RPG, 경영 시뮬레이션 등의 장르를 자연스레 버무려 놓았다. 언뜻 보면 어색한 조합으로 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익히 알아 왔던 판타지 게임 속 주인공의 일상은 항상 이런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스타듀 밸리

스타듀 밸리

플랫폼: 스팀(PC, Mac), Linux, PS4, PSVITA, XBOX ONE, Switch, Android, iOS

카테고리: RPG,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언어: 한국어

개발사: ConcernedApe

많은 사람들이 귀농을 꿈꾸지만 귀농에 성공하는 사람은 드물다. 완전히 새로운 공간에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과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말일까? ‘이번 일만 끝내면 고향에 돌아가서 농사를 지을 거야’라는 대사는 유명한 사망 플래그로 자리 잡기까지 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귀농을 이뤄낼 수 있도록 Stardew Valley를 통해 귀농을 예습해보자.

내 마음대로 다양한 작물을 기르고 수확할 수 있다

나의 선택에 따라 대형 마트가 마을에 들어올 수도 있다

Check Point:

씨를 뿌리고 작물을 수확하는 농사는 기본이고, 목축업과 채집, 채광, 낚시 등 다양한 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게다가 단순히 농장의 크기만을 늘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마을에 대기업 마트가 자리 잡는 분기도 존재하기에, 농장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더욱 고심하게 된다. 수많은 이스터에그와 도감, 유물, 동상, 건물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하나하나 수집하는 재미까지 쏠쏠하게 준비되어 있다.





프로젝트 하이라이즈

▲프로젝트 하이라이즈

플랫폼: 스팀(PC, Mac), Switch, Android

카테고리: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언어: 한국어

개발사: SomaSim

아이들의 꿈은 어른의 욕망을 반영한다. 그래서일까?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있어 ‘건물주’는 단골 장래희망이 된 지 오래다. 편하게 먹고살고 싶어 그렇다는데, 얼마나 힘들기에 벌써부터 편한 삶을 찾고 있는 것인지 씁쓸한 마음도 든다. 어쨌든 그 장래희망을 이룰 날을 위해, Project Highrise로 건물주 사전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원룸 월세 주인을 넘어서, 빌딩 주인 정도 되는 수준으로 말이다.

3층짜리 소소한(?) 건물로 시작하고

얼마 후 복잡한 쇼핑몰을 운영할 수도 있다

Check Point:

게임의 기본 목표는 건물에 새로운 층을 건설하고 그 공간을 적절한 시설로 채우며 흑자 경영을 하는 것이다. 건물의 임대 수익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사무실, 주거공간, 호텔 등을 건설하고 입주할 사업체, 입주민, 투숙객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 배선과 배관, 사무실 설비, 음식점 종류, 건물의 노후화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의 교통을 유치하여 외부 방문자를 끌어들이기도 해야 한다. 건물주가 되겠다는 그 꿈에 이 게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광열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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